유리그릇 버리는법 분리수거 이것만 기억해요

우리는 평소에 유리를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병으로도 사용하고 컵으로도 사용하고 그릇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도가 높고 강도가 낮은 유리는 약한 충격에도 쉽게 깨지고 산산조각이 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표면도 상당히 날카롭기 때문에 분리수거도 매우 까다롭습니다.

 

강도와 경도

여기서 강도는 어떠한 물질이 전체적으로 버텨내는 저항을 말합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몽둥이를 들고 때렸을때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리는 이러한 강도가 낮기 때문에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깨져버리죠.

 

반면에 경도라는 것은 표면에 상처가 얼마나 쉽게 생기는지로 말하는게 쉽겠습니다. 유리는 의외로 철보다도 경도가 높은데요. 커터칼로 아무리 긁어봤자 상처조차 생기지 않는 것이 바로 경도가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유리가 깨졌을 때의 날카로움은 상상 이상으로 정말 위험합니다. 그래서 유리그릇 분리수거를 할 때 더 주의해야 합니다.

 

유리가 깨졌을 때

그럼 유리가 깨졌을 땐 어떻게 할까요? 일단 조그마한 가루가 남아 있어도 맨발로 밟게 되면 굉장히 위험하니 빗자루를 이용해 큰 조각들을 먼저 치워주고 작은 가루들은 청소기를 통해 청소를 해줍니다. 그리고 물을 묻힌 키친타올이나 걸레 등으로 바닥을 닦아주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조각들도 치울 수 있죠. 마지막은 테이프를 이용해서 혹시 남아있을 작은 유리 가루까지 깔끔하게 청소하면 끝입니다.

 

작은 유리 버리는법

평소에 사용하는 작은 유리그릇 등은 신문지로 잘 싸서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돼요. 따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습니다. 신문지로 잘 싼 뒤 테이프로 한번 더 포장해주면 더욱 안전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큰 유리 버리는법

하지만 창문처럼 큰 유리를 버릴 땐 폐기물처리 신고를 해야하는데요. 가까운 주민센터에 가서 신고 후 특수종량제봉투를 이용해 분리수거를 하면 된답니다. 망치를 이용해서 조금 더 잘게 부숴주면 청소하시는 분도 편하니 버리기 전에 꼭 망치로 부숴주는걸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