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익숙하시죠? 이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말하는데요. 현재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무선이어폰, 무선스피커 등을 활성화할 때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2400~2483.5 MHz의 주파수 범위 내에서 동작하며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블루투스를 버전 별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
블루투스 1.0
최초로 1.0이 나온 이후로 2002년의 1.1 그리고 1.2까지 개선되었지만, 최대 전송속도가 721kbps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2.0
2004년부터 2.0 버전이 자리 잡았고, 최대전송속도가 이전보다 3Mbps 빨라졌습니다. 2007년의 버전 2.1은 2.0에 비해 페어링이 용이해졌다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버전이 바로 초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탑재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사용해보셨기 때문에 알겠지만 성능이 별로 안 좋았죠.
블루투스 3.0
2009년에 발표되었으며, 이전보다 확실히 빨라진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갤럭시 S2 시기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탑재되었으며 서서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블루투스 4.0
2010년에 개발된 버전인데요. 점점 개발 속도가 더 빨라진 거 눈치채셨나요? 지금까지는 전송속도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했다면 블루투스버전 4.0은 전력 소비량을 줄이는 것에 집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의 3.0이 15~20mW의 전력을 소비했던 반면 4.0은 1.5~2mW로 줄여 전력 소비량을 최대 90%까지 감축했습니다.
이후 4.1에서는 간섭현상을 줄이고, 거리 내로 돌아오면 자동 재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2014년에 개발된 4.2은 전송속도와 배터리 소비량을 한 번에 해결하며 엄청난 발전을 이뤘습니다.
블루투스 5.0
2017년에 출시되었으며, 최대속도와 최대거리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패킷의 최대 길이를 늘려 페어링 없이 통신하는 비연결 데이터브로드캐스트 용량은 8배 향상을 이뤄냈습니다.
여기에 5.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다수의 기기를 하나의 장치에 연결하는 병렬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장비에 탑재되어 다양한 관련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블루투스 버전별로 차이점을 한번 알아봤어요. '블루투스면 다 같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을 거예요. 하지만 버전별로 엄청난 발전을 이뤄왔다는 거 이제 아셨죠?
지금까지의 발전 속도를 미루어 보아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때의 버전은 몇이 될지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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